2022
강원도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지난 20~25일 열렸던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비비런 :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 공연과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피엘오티·이다엔터테인먼트·원주문화재단·세종시문화재단·포항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다.
26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VR 고글(HMD)과 컨트롤러를 착용하고 디지털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가상환경에서 게임을 하듯 진행됐다.
모션캡쳐, 페이셜캡쳐, 확장현실(XR/VR) 기술을 융합해 제작된 실감콘텐츠 공연으로, 6일간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를 찾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전했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전후로 공연장에 함께 마련된 전시체험 및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VR로만 체험 가능했던 기존 콘텐츠에 XR스테이지와 실제 배우의 연기를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져 평소 관객참여형 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비비런 :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회적 문제인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알리는 작품으로,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수자들의 다양하고 유연한 춤사위를 캐릭터에 담아내 관객에게 전달하는 전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그려낸 메타버스 미래환경 여행극이다.
이번 원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비런 :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객들을 찾아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뉴스퀘스트(https://www.newsquest.co.kr)